몇년전. 자꾸 거슬리는 단어가 있었다. 이따금 업무 중에 궁금한 것들을 검색하다보면, 내가 모르는 엑셀화면이 있고, 알 수 없는 버튼이 있으며 이걸 누르니 뭔가 주르륵 완성되는 희한한 기능. 나는 이내 관심을 갖게 됐다. 무작정 책 하나부터 사고, ... 읽고 찾아보다보니 돛을 달지 않고 바다를 항해하려는 느낌이었다. 나는 엑셀을 너무 몰랐고 그래서 엑셀 공부를 하게 된 계기였던 그 단어 VBA다. 이제는 조금씩 공부해보고, 배운 하나하나 알기쉽게 설명해서 올려 볼 생각이다. 아주 천천히 느리고 불규칙적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혹자는 비웃을지도 모른다. 이것 저것 뭐하는 짓이냐며... 틀린 말도 아니긴 하지만, 애시당초 어느 것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결국은 띄워버렸다. Hello World 를... 파이썬으로 "괜찮아. 나는 나를 응원해"

매우 심플하지만, 꽤 유용한 구문 몇 줄을 소개한다. 흔히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자주 쓰는 폴더나, 또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실행 등이 있을텐데 이럴 때 아주 간단한 코드 몇줄로 손쉽게 접근하는 방식이다. 코드에서 볼 수 있듯 아주 단순한 구조. 오토핫키의 기본 중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막상 단축키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여러프로그램들과 충돌하거나, (물론, 프로그램별 단축키를 지정하는 방식이라면 피할 수 있기는 하다) 기본 단축키과 겹치거나, 너무 많이 지정한 단축키들을 내가 까먹는다거나... 등등의 문제로 사실 나도 어느하나에 정착하지 못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처럼, 편하려고 넣어놨던 코드를 기억하지 못해서 오히려 피곤해지는 그런 경우가 꽤 생기더라.. 이럴 때 일수록 본질에 집중해야 했다...

가상윈도우창을 띄우고, 닫으며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윈도우 내장 단축키로 지원한다. 윈도우7은 안되고, 10은 되는데 어느 버전부터 제공되는지는 모르겠다. 가상 윈도우 관련 단축키 - WIN + Tab : Alt +Tab 상위호환? - WIN + Ctrl + D : 가상 윈도우창 (순차적으로) 생성 - WIN + Ctrl + F4 : 가상 윈도우창 (순차적으로) 종료 - WIN + Ctrl + Left : 이전 윈도우창 이동 - WIN + Ctrl + Right: 다음 윈도우창 이동 대충 활용도는 이렇다. 많은 창과 많은 프로그램을 다룰 때, 구분지어 활용 가능. 진짜 활용도는 이렇다. 사무실에서 완전한 몰컴 가능.. 얼핏 들어보니, 좋은 기능이긴 한데 단축키가 지랄맞다.. 이럴때 쓰라고 있는게 오토핫..

프리젠테이션은 비전문가에게 내가 만든 성과물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여러가지 툴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파워포인트가 그 대표적인 예일텐데, ... 여러 조건에 따라 조금 더 인터랙티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엑셀에도 있어서 소개한다. 유튜브를 보다 찾은 내용 중, 우연히 Other Level’s 라는 페이지를 접하게 됐다. 와우, 신세계를 경험. 기본적으로 피벗테이블과 엑셀의 순수 기능만을 이용하여, 저런 대시보드들을 구현해냈다.. (대단) 유튜브 내용 중에는 튜토리얼처럼 하나하나 설정법을 보여주는 영상이 있어서, 언제나처럼 무작정 따라해봤다. 아래는 완성본~ 생각보다 많은 기능들을 모르고 있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구현해내는 것을 보고 역시 양키형들은 다르다 ㅠㅠ..

매일 서버에서 일정 파일을 내려받고 로컬에 가진 DB와 비교, 대조 하고 데이터를 누적시키며 일정한 서식으로 변환 작업을 하는 작업이 있다. 이런 일들은, 반복적이고 성취감도 없으며 실력이 늘지도 않는 일들이라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혐오하는 편... (그럼에도 이런 일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코딩이나 매크로에 관심을 갖게 된것같다) 지인 분의 요청에 따라, 연습삼아 한번 만들어봤다. 자세한 작업루틴에 대해서 모두 설명하기는 번거로우니 생략하고 매일 반복적으로 똑같이 해야되는 일이라면, 무조건 효율은 올라간다. 속도도 빠르며, 안정적이고, 실수도 없다면.. 딱히 안 할 이유가 없는... 코딩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은, 생각보다 컴퓨터는 엄청나게 똑똑한 놈이며.. 똑똑한 놈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것은 오퍼..